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명절마다 대규모 이동과 생활 양상의 급격한 변화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반복된다"며 "상황실 24시간 근무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출범 후 첫 명절을 맞이해 더욱 더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통사고나 화재 등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사전 안전 점검과 보완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연휴 전후 작업량 증가로 생기는 산업재해 예방, 선물·택배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예방 등 국민 보호에도 빈틈이 없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예년보다 추석 연휴가 길기 때문에 사람과 차량의 이동으로 가축전염병이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정부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5개월 간 철새도래지 집중소독, 야생 멧돼지 차단 등 농장 방역에 집중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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