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시민을 위한 숲길 체험 프로그램 '길동무(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 걷는 아산 숲길'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안전한 산행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숲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자격을 갖춘 숲길등산지도사가 강사로 참여해 아산의 숲 해설과 역사, 안전한 산행법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 장소는 △천년의 숲길 △고용산 △영인산 등 아산을 대표하는 숲길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걷는 즐거움과 함께 숲이 전하는 고요한 정취와 가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운영 일정은 21일을 시작으로 10월 12일·26일, 11월 2일·16일 총 5회이며, 남은 4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인 시민은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이번 숲길 프로그램은 단순한 산행을 넘어 숲의 가치와 이야기를 배우고 건강을 증진하며 여가생활을 즐기는 기회"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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