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 대회'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전국 공항이 위험하다!' 추석 황금연휴 앞두고 총파업 진행하는 공항노동자들.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 대회'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전국공항노동자연대(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는 이날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외치며 전국 15개 공항(인천과 김포, 양양, 청주, 군산, 원주, 제주, 김해, 대구, 광주, 무안, 여수, 울산, 포항경주)과 항공기술훈련원,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에서 일하는 공항의 파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연속야간노동을 장제하는 교대제 개편 및 4조 2교대 연내 시행, 노동시간 및 인력충원, 인력쥐어짜기 강제하는 모·자회사의 불공정 계약 근절, 낙찰율 임의 적용 폐지와 인건비 환수 결원정산 폐지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하루 총파업으로 요구를 알렸음에도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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