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과 문화체험을 결합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은 전북본부는 지난 18일 부안군 가족센터에서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공동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여성 16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폐 이야기와 한국은행의 기능 및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금융감독원이 '재산을 보호하는 금융 지식'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한국 생활에 한층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융·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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