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전달받은 소나무로 제작한 '강아지 연필꽂이' 만들기 키트를 조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양주시

[더팩트ㅣ남양주시=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10~12일 물맑음수목원 나눔목공소에서 목공예품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문화·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나무로 제작한 '강아지 연필꽂이' 만들기 키트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접수는 지난 9일 개시와 동시에 조기 마감됐고 총 12개 기관에 360개의 목공예품 키트가 배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 취약계층에 색다른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목재 이용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목공소는 지난 2016년 개장했으며 건축면적 326.7㎡ 규모의 공간에 작업장과 체험실 등을 갖추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목재문화 전파 및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물맑음수목원 누리집 및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물맑음수목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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