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올해 세 번째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해 구인모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민 행복토크'는 거창군이 현장 중심의 군정 실현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16일 정례적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군민 의견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장 불편 사항 개선, 폐교 활용 맨발걷기길 조성, 용수로 제방 둑 보수 건의 등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신속한 처리 답변과 조치를 약속했다. 또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화장장 건립 사업, 대동리 회전교차로 경관 개선 사업 등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첫 번째 행복토크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중 90% 이상을 조치 완료하고 나머지 사항도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검토·추진 중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은 군정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며 "실질적인 소통과 문제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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