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전경./백석대학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에 위치한 백석대학교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636명(정원 내) 모집에 2만 169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8.23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25학년도 평균 경쟁률 7.18대 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 전공으로, 78명 모집에 2637명이 몰려 33.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은 27.95대 1이었다.

디자인영상학부는 195명 모집에 3142명이 지원해 16.11대 1,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은 38명 모집에 541명이 지원해 14.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보건학부도 강세를 보였다. 물리치료학과는 12.06대 1, 치위생학과는 11.75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백석대학교 관계자는 "전공별 특성과 실무 중심 교육이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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