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태희가 바다 위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위해를 경유하는 선상 크루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태희 SNS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도의원 출신 가수 박태희가 바다 위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눈다.

박태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위해를 경유하는 선상 크루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꾸준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노래와 함께 교감하는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50대 후반에 늦깎이 가수의 길에 들어선 박태희는 데뷔곡 '꿈의 노래'를 시작으로 '바래길', '시골장날' 등 서정적이고 따뜻한 토속풍의 노래를 잇달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사회 경험과 인생의 깊이가 묻어나는 그의 음악은 특히 중장년층 팬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가수 박태희가 팬들과 함께 할 이번 선상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더 가까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김형아, 진또배기, MC 김명덕이 동행한다. /팡팡투어

박태희는 "데뷔 이후 꾸준히 아껴주고 관심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바다 위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시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상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더 가까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김형아, 진또배기, MC 김명덕이 동행한다.

특히 크루즈라는 이색 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인 만큼, 박태희 특유의 따뜻한 무대 매너와 인생 이야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가수 박태희는 앞으로도 꾸준한 창작과 무대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서정적이고 진솔한 노래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가수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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