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대비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 특별점검 펼쳐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09 15:30 / 수정: 2025.09.09 15:30
축산물 취급업소 10곳 합동점검, 미생물·원산지 검사 등 병행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합동점검 및 수거검사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육가공업소와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코너 등 10곳이다. 최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달걀 유통업체도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점검항목은 △국내산·수입산 둔갑판매 여부 △육류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변조 등 허위표시 △축산물이력제 이행상황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미생물 검사와 원산지(한우 유전자) 검사 등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송인호 도농상생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육, 달걀 등 부적합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세종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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