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최종 선정
  • 김종일 기자
  • 입력: 2025.09.04 15:11 / 수정: 2025.09.04 15:11
상개지구 생활 인프라 확충·정주 여건 개선 83억 원 확보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더팩트ㅣ완주=김종일 기자] 전북 완주군이 이서면 상개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개리 일대는 혁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소외돼 노후 주택, 부족한 생활 SOC, 좁은 골목길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주민협의체 구성과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마련, '어른과 아이가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오목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83억 원(국비 50억 월·지방비 33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 △마을안길 및 통학로 개선 △상생지원센터 건립 △마을카페·어르신 건강교실·청소년 돌봄교실·작은도서관 운영 △주거경관 가이드라인 마련 △도농상생플리마켓 등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 노력과 주민 참여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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