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2025 숲속야행 '무궁화골 돗가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무궁화골 돗가비'는 보령무궁화수목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한밤의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조명 연출을 통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빛과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 주차장을 개방하고 보령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보령무궁화수목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버블쇼, 풍선아트, 스탬프 투어 등이 마련된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관복 보령시 공원녹지과장은 "선선한 가을밤,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걸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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