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는 4~5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고립·은둔 지원에 관한 한·일 협력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연구회는 일본의 고립·은둔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정책과 접목해 경기도 차원의 지속가능한 대응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연구회 회장인 김재훈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안양4)은 "고립·은둔은 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의 문제"라며 "포럼을 통해 일본 사례를 공유하고 도 차원의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첫날은 △고립·은둔 지원체계 발전 방안 △청년 공동 서비스 활성화 △중장년 지원 방안 등 세 가지 주제 발표와 토론회가 열린다.
첫 세션은 김재훈 의원이 좌장을 맡고, 안태윤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 전문위원과 마츠우라 타쿠로 요코하마시 중구복지보건건설과 생활지원과장이 발제한다.
둘째 날에는 한·일 민관기관 교류회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재단이 주관하며,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등과 사회적협동조합 내비두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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