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흥시는 광복 80주년 시민주도 기념 공연 '광복의 울림, 시민의 함성'이 지난 2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고 평생학습동아리 목감가족풍물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시민 80여 명이 80일 동안 직접 기획과 출연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평생학습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및 전통예술 교육기관과 어린이집 등이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 광복 관련 인터뷰 영상 △1인극 △전통예술 공연 △크로스오버 협연 △어린이 합창 등 10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집 합창은 미래 세대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광복의 울림을 오늘의 무대로 확장하며 큰 감동을 줬다.
한 시민 참가자는 "여러 세대가 어우러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시흥시 벅스리움, '곤충의 날을 기억해' 특별이벤트 개최
시흥시는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에서 곤충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농가와 함께하는 특별이벤트 '곤충의 날을 기억해'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생태의 주인공 곤충,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친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곤충의 환경 생태적 가치와 미래 산업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곤충과 친숙해질 수 있는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가을철 곤충, 멸종위기 곤충, 화분 매개 곤충, 다양한 표본 전시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누에실뽑기 △벌꿀(밀랍) 캔들 제작 △곤충 슈링클스(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용지) 체험 △곤충 모래예술 체험 △물방개 수영 시합 △캘리그래피(손 글씨) 이벤트 등 체험·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장수풍뎅이·달팽이·성충 등 애완 곤충 전시·판매와 지역 농산물 시장이 열린다.
특히 6일과 7일 각각 관람 인원을 907명으로 제한하고, 당일 마지막 입장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곤충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햇토미 가래떡 판매 행사'도 마련한다.

■ 시흥시,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알쓸건잡' 운영
시흥시는 관내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알쓸건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건강 잡학사전)' 프로그램을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흥시보건소 건강누리방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보건소 등록 장애인에게 구강보건, 성·위생, 비만·당뇨·고혈압 예방관리, 영양 관리, 운동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경기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업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재활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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