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내 쓰레기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치돼 있던 폐기물 약 70톤이 전소됐다.
21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천군 비인면 소재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된 화재는 자연발화로 인해 발생한 화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서천소방서 현장지휘팀이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보다 먼저 화재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대응에 나서 불길은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폐기물 외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 자체가 피해 대상이기 때문에 소방당국은 피해액 산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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