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21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화활동지원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실버미디어서포터즈’와 ‘찾아가는스마트경로당서포터즈’ 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참여 어르신들이 방송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으며 첫 번째 일정으로 아나운서·기자 체험이 진행됐다. 뉴스 원고 작성과 낭독, 보도 영상 촬영 등 실제 방송 활동을 체험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뉴스를 직접 읽고 촬영에 참여해보니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경험을 해 새롭고 내가 속한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곳이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더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미디어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 만족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미디어체험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라디오 DJ 체험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방송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총 14개 사업단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6개 △노인역량활용사업 6개 △공동체사업단 2개 사업단으로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예비참여자의 경우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상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 보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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