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유영준 사단법인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 대표가 19일 커피와 생활용품 등을 전북 정읍시에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라떼 커피 240박스, 음료 96박스, 손세정제 140박스, 샴푸 175박스로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손세정제와 샴푸는 안전과 위생을 고려한 지원품이며, 음료와 커피는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라떼 커피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이들이 따뜻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 내 공유냉장고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는 지난 2008년부터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과 전주·익산·고창 등의 쉼터를 회원들과 순회하며 매주 이동 무료 급식 봉사와 겨울에는 회원들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참좋은푸드마켓·뱅크'를 설치·운영하며 매달 위기 가정과 독거노인 등 500명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물품 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준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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