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호송차 타고 '2차 특검 출석' [TF사진관]
  • 박헌우 기자
  • 입력: 2025.08.18 10:05 / 수정: 2025.08.18 10:05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호송차를 타고 출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호송차를 타고 출석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호송차를 타고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김건희 여사와 집사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동시에 불러 조사한다.

앞서 김 여사는 구속 이틀 만인 지난 14일 특검팀의 조사를 받았지만 대부분 피의사실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팀은 집사게이트'의 핵심 당사자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하고 지분을 소유한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키움증권, 한국금융증권 등 9개 대기업·금융회사들이 184억 원의 대가성 투자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천개입·청탁 의혹 등에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조사를 받는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4~8월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서 김 여사 선물용 명품백 등을 전달받고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개발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YTN 인수 등 통일교 측의 현안을 김 여사에게 청탁하려던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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