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감성으로 '튀어야 산다'…남원시, 공무원이 소개하는 시정홍보 '눈길'
  • 양보람 기자
  • 입력: 2025.08.17 17:00 / 수정: 2025.08.17 17:00
손은경 전북 남원시 홍보전산과 주무관 /남원시
손은경 전북 남원시 홍보전산과 주무관 /남원시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요 시정 소식과 정책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원포인트 남원' 코너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식 SNS인 유튜브 채널 '남원시TV'에 지난 4월부터 기획조정실 홍보전산과 손은경 주무관이 출연하는 '원포인트 남원'을 통해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시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손 주무관은 야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 어린이병원'과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남원시 교통정보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비롯해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장마철 시민 안전 수칙대응 방안' 등을 수시로 제작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관업무 특성상 시정 소식에 청내 누구보다 밝은 장점을 살려 1분 내외 숏츠 영상으로 속도감 있는 설명과 현장 영상을 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

안순엽 남원시 기획조정실장은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우리 시 핵심사업부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까지 쌍방향 홍보와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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