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민들에게 '빛의 임명장'을 받은 뒤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부터 과학·기술·문화·스포츠계 인사까지 국민 80명이 나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전했다.

국민임명식에 나선 80명은 원형 무대에 올라 미리 마련된 대형 큐브에 자신이 직전 쓴 대통령 임명장을 거치한다.

마지막 순서에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함께 임명장을 올릴 인물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목장균 광복회원, 이연수 엔씨AI 대표, 허가영 영화감독이 선정됐다.

특히 목장균 씨는 광복군 독립운동가 목연욱 지사의 아들이자 1945년 태어난 광복둥이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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