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반기 김 수출 또 '신기록'…전국 지자체 1위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8.08 09:58 / 수정: 2025.08.08 09:58
목포시에 위치한 김공장에서 김이 생산되고 있다. /목포시
목포시에 위치한 김공장에서 김이 생산되고 있다. /목포시

[더팩트ㅣ목포=김동언 기자] 전남 목포시는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 8126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목포시 전체 수출액은 9216만 달러다. 이 중 김 수출이 88%를 차지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 3308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김 수출액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는 김 산업을 포함한 수산식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 연면적 4만 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마른김 유통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출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마른김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김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거래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목포는 명실상부한 수출 전략형 수산식품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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