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참여형 '달빛콘서트' 9일 연다
  • 양보람 기자
  • 입력: 2025.08.06 20:01 / 수정: 2025.08.06 20:01
전북 남원시가 오는 9일 오후 7시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오는 9일 오후 7시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원시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관내 요천 수변 사랑의 광장에서 '달빛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빛정원 개관 100일을 기념해 단순한 기념식이나 콘서트를 넘어 시 정책 메시지와 시민참여가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행사로 준비된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달빛콘서트는 전통예술공연단 '아퀴'가 남원의 정서를 담은 무대로 흥을 돋운다. 비전 선포식에는 시가 추진해온 관광 전환의 흐름과 향후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인 코요태와 알리, 영지, 이혁 등이 출연한다. 공연 말미에는 EDM DJ 파티가 이어져 젊은 세대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밤의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앞서 진행되는 '잇다 행렬 퍼포먼스'는 시민 참여형 거리 행진이다. 달빛정원에서 사랑의 광장까지 걷는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달빛콘서트는 관광혁신과 시민 참여가 하나로 연결된 상징적인 행사"라며 "음악을 통해 시민과 하나 되고, '남원관광'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축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원의 과거와 미래, 전통과 디지털, 시민과 관광이 이어지는 특별한 여름밤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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