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일본 대학생 대상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 운영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8.06 14:53 / 수정: 2025.08.06 14:53
남서울대는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를 운영한다./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는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를 운영한다./남서울대학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5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K-뷰티 인사이트 코스'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뷰티 실습, 한국어 교육, 서울 문화탐방, 산업체 견학, 한일 청년 교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한국 뷰티 산업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에는 일본 바이코가쿠인대, 사가여자단기대, 메이세이고에서 온 재학생 35명과 인솔자 3명 등 총 3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남서울대 캠퍼스와 서울 일대를 중심으로 뷰티 실습과 문화 교류, 현장 체험을 통해 K-뷰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남서울대 뷰티보건학과가 주관하는 실습 과정은 △아이돌 메이크업 △브라이트닝 스킨케어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링 △천연 화장품 제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수진의 지도 아래 직접 제품을 만들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익히며 한국 뷰티 기술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체험한다.

서울 시내에서는 전통 문화유산 탐방과 K-뷰티 산업 현장 견학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한국 사회와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팀별 그룹 발표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과 배운 점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누마타 히로미치·황혜경 남서울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K-뷰티 체험을 넘어선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 청년들이 상호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번 K-뷰티 프로그램이 일본까지 교류 범위를 넓힌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는 실용음악학과를 중심으로 K-팝 분야에서도 국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서울대 뷰티보건학과는 중국 청도예술고와 연계해 'K-뷰티 국제 유학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과의 협력도 확대해 K-뷰티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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