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연구기관 '한자리에'…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상생융합포럼 개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8.05 16:52 / 수정: 2025.08.05 16:52
자율주행·모빌리티 융합 위한 산·학·연·관 협력 모색
첨단모빌리티 요소기술 개발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논의
5일 경기 수원시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상생융합포럼에서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이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5일 경기 수원시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상생융합포럼'에서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이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5일 수원시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상생융합포럼'을 열고 도내 중소기업, 대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자율주행 등 첨단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의 '경기도 첨단모빌리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현대자동차, HL Klemove, LG유플러스,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기업과 서울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관련 요소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자금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 간담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도 첨단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첨단모빌리티 핵심기술의 실증과 시장 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자금 연계 지원도 확대한다.

박노극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기술과 산업은 결코 혼자 성장할 수 없다"며 "이번 포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기관과 행정기관이 서로의 역할을 나누고 접점을 찾는 협력의 시작점이다. 도는 모빌리티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한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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