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600억→700억 원으로 확대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8.04 11:05 / 수정: 2025.08.04 11:05
이차보전 최대 3% 및 운전자금 3억 원까지 지원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600억 원에서 100억 원 증액된 7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제 여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육성자금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 제조시설을 두고 영업 중인 제조업체이며, 운전자금 최대 3억 원 및 이차보전율 최대 3%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된 7개 금융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자금 확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지원책을 적극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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