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거를 모으면 역사가 됩니다"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8.04 10:41 / 수정: 2025.08.04 10:41
'학교생활과 나들이' 시민 추억 자료 수집…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도시 기록화를 위해 학교생활과 나들이를 주제로 한 추억 자료를 수집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대전시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도시 기록화를 위해 '학교생활과 나들이'를 주제로 한 추억 자료를 수집한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대전시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기록화를 위해 '학교생활과 나들이'를 주제로 한 추억 자료를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집은 과거 대전의 학교생활과 시민들의 일상적 나들이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자료는 △운동회 △소풍 △수업 △입학식·졸업식 등 학교 관련 추억과 △가족·친구와의 여행 △개인 나들이 등 대전 지역에서의 경험을 포함한다.

사진, 문서, 상장, 기념품, 포스터, 티켓, 책 등 유형에 제한은 없다. 해당 추억과 관련된 자료를 소장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중복 여부와 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원본은 제공자에게 반환된다.

자료 제공자에게는 소정의 감사품으로 1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증정되며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대전시립박물관에 기증 또는 기탁할 경우 문화유산급 보존·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이 대전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다"라며 "기록을 통해 기억을 보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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