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원예농협은 최근 집중호우, 폭염 등 잇따른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행사를 실시했다.
30일 대전원예농협 본점에서 열린 수여식에서는 대학교에 재학중인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 17명을 대상으로 1인당 120만 원씩 총 20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농업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줬다.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올해도 기후재난과 농업현장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지역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농업인과 우리 농업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2008년부터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 장학금 지급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40여 명에게 약 4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농업인 가정의 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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