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 '주력'
  • 이수홍 기자
  • 입력: 2025.07.30 10:13 / 수정: 2025.07.30 10:13
젖소·돼지·닭·양봉 전체농가 및 가축재해보험 미가입 한·육우 농가 현장점검
태안군청 공직자가 태안읍 축산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태안군.
태안군청 공직자가 태안읍 축산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주간 관내 축산농가 203곳을 직접 찾아 폭염·호우·강풍 등 자연재해 피해예방 요령을 알리고 고온면역증강제와 차광막 등의 물품을 전달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서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3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점검기간 중 가축재해보험에 가입 하지 않은 소규모 한·육우 농가 112개소를 비롯해 젖소·돼지·닭(3000마리 이상)·양봉 전체 등록농가 91개소(젖소 23개소, 돼지 9개소, 닭 12개소, 양봉 47개소) 등 총 20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

아울러 고온면역증강제와 차광막을 배부하고 농가에 폭염 및 호우 대응 방안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군민들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관내 축산농가의 안정을 위해 현장점검 기간 외에도 수시로 농가를 방문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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