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는 28일 기획재정부가 '달성군 다사~경북 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총사업비에 대한 조정 승인을 완료하면서 155억 원이 추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총 사업비 규모가 2699억 원으로 확정돼 단계별 예산 투입이 보다 원활해졌다.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사업'은 달성군 다사읍과 경북 칠곡군 왜관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9.6㎞, 폭 17.5m(4차로) 규모로 상습 정체구간 해소와 물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현재 토지 보상과 전 구간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중이다.
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군도 14호선 이설 및 선사대교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천산터널을 포함한 도로 포장 등 주요 공사를 오는 2027년까지 단계별로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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