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현장 중심 복구 체계 가동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7.28 07:41 / 수정: 2025.07.28 07:41
배방·송악·염치·도고 등 강우 집중지역 공공시설 피해 조사 가속화
아산시는 공공시설 호우피해 조사 및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는 공공시설 호우피해 조사 및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평균 372mm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염치읍·배방읍·송악면·도고면·신창면 등 강우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신속한 현장 조사를 위해 토목 기술직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시급한 복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현장 중심 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시는 용·배수로 25㎞, 농로 4㎞, 하천 241개소의 사면 유실 및 파손 등 공공시설 피해를 조사하며 응급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용·배수로,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공공시설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긴급한 피해는 즉시 조치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조사와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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