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소방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전북도 전역에 시간당 3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예상돼 기존 침수 피해 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의 피해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실시간 기상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4시간 상황 유지 및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하천·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사전 점검, 안전조치 등의 예방 활동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상황 공유 및 공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철저한 대비와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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