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전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앞장'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7.15 13:44 / 수정: 2025.07.15 13:44
대덕구청 신청사 건립 등 사업장 6곳 참여 대형 건축공사장 업무협약
하도급 70% 이상 대전지역 업체 협력 등과 상생 기대
최충규 대덕구청장(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과 시공 관계사, 지역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및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건축공사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과 시공 관계사, 지역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및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건축공사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지역경제 및 건설산업 활성화 도모에 나섰다.

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형건축공사 관계자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덕구청 신청사 건립공사 △케이알로지스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링크솔루션 3D 프린터 생산 공장 신축공사 △ 에스제이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KT&G 대전공장 기숙사 건립공사 △지피에프씨 식품공사 신축공사 등 총 6곳의 사업장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라인건설, 태림환경, 현강건설 △KR로지스대전제3호PFV, 케이리츠투자운용, 케이비아이건설 △링크솔루션, 성도이엔지 △에스제이, 크로스건설 △케이티앤지, 신원종합개발 △지피에프씨, 레츠종합건설 등 시공 관계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등 지역 건설 관련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의 상생을 위해 뜻을 모았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도급 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지역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에 발주하기로 협의했다. 시공사는 외지 업체가 지역 소재지를 이전하거나 신규 면허를 발급받아 하도급을 수주하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보유한 건설 신기술·특허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형 건축공사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협약이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 및 상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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