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특수영상 콘텐츠 메카'로 도약 위해 관·학 협약 체결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7.15 11:20 / 수정: 2025.07.15 11:20
한국영상대학과 연계해 '창업·인재 양성·콘텐츠 개발' 삼박자 협업
대전 서구는 14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와 특수영상 콘텐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특수영상콘텐츠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14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와 '특수영상 콘텐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특수영상콘텐츠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14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와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식 지정된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창업·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학 협력의 출발점이다.

협약 기간은 특구 지정 종료일인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양 기관은 △공동 콘텐츠 개발 △실무 중심 교육과정 및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대학 내 시설 및 장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인프라와 첨단 장비를 갖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구의 실질적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실무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특수영상 분야 학생들에게 취업 연계 기회와 창의적 프로젝트 참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성과의 실질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구가 지향하는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대학이 가진 탁월한 교육적 역량과 자산을 바탕으로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실무 기회와 취업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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