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시원한 반바지 데이’ 시행…유연한 기업문화 조성 앞장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7.14 17:26 / 수정: 2025.07.14 17:26
8월 22일까지 6주간…다양한 이벤트로 전 직원 자발적 참여 촉진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시행된 ‘시원한 반바지 데이 캠페인’에서 이학재 사장(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반바지를 착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시행된 ‘시원한 반바지 데이 캠페인’에서 이학재 사장(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반바지를 착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유연한 기업문화 장려를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총 6주간 ‘시원한 반바지 데이’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복장 간소화를 넘어,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완화하고 세대·직급 간 소통을 촉진하는 기업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무더운 날씨 속 불필요한 냉방 수요를 줄임으로써 에너지 절감 효과를 유도하고,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반바지를 착용한 직원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개인·팀 단위의 다양한 반바지 인증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조직 전반에서 자율적으로 반바지 착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특히 캠페인 시행 첫날에는 경영진 전원이 솔선수범해 반바지를 착용하고 임원회의에 참석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섰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조직문화 혁신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고민하며 유연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세대 간 소통과 동료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조직문화플랫폼 ‘에어브릿지(AirBridge)’를 새롭게 론칭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고 싶은 회사, 함께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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