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안전한 수돗물 인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에 따른 것으로, 유충 유입 방지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수지 유입·유출 관로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했다.
아울러 소형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에 총사업비 5억 66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월락정수장에 대한 위생 및 운영체계 점검을 통해 단계적으로 위생안전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시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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