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의원 질의에 답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전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비롯해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하고 청정한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청정한 바다 조성에 한층 더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문회에선 해수부 부산 이전 논란과 전 후보자의 내년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 중국의 서해공정, 북한 핵폐수 방류 의혹 등 해양수산 주요 현안과 전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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