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전체 경로당 35곳에 구급용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급용품은 지난 4일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로 전달됐다. 향후 각 경로당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일상생활 중 겪을 수 있는 경미한 상처나 통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구급용품 세트에는 파스, 연고, 밴드 등 응급처치용 약품이 포함돼 있다.
올해 새로 조성된 갈현동 과천르센토 경로당 등 3개소에는 구급함도 함께 전달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생활 공간인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구급용품 지원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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