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수현 기자] 경기 광주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까지 두 달간 광주사랑카드의 월 구매한도를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140만 원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할인율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
200만 원을 모두 충전해 사용하면 한 달 최대 1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28억 원과 도비 28억 원, 시비 43억 원 등 총 99억 원을 투입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특별 할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