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원협의체는 일본 아사히카와, 중국지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베트남 하이즈엉, 독일 프라이부르크, 미국 피닉스, 프랑스 뚜르 등 국제자매도시 7곳 시민교류위원회 임원들의 공식 협의 채널이다.
협의체는 자매도시 간 문화행사 공동기획,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등을 한다.
시는 15개국 20개 국제자매·우호도시 가운데 중점 협력 도시 7곳을 선정한 뒤 도시별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의체 발족식에는 시민교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임원협의체 출범은 각 시민교류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교류 활동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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