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열어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6.25 13:57 / 수정: 2025.06.25 13:57
'영웅들의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 감사의 의미 되새겨
최원철 공주시장이 25일 능소야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25일 능소야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통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는 25일 능소야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회장 임양종)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보훈단체장 9명과 보훈가족 2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공주시립합창단과 최선무용단의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보훈시책 유공자 표창패 전달, 후원금 전달식, '대한민국찬가' 및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75년 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폐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용기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며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성전기, 형광전기, 한전MCS 공주지점과 세종지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각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가치와 교훈을 전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들 기업은 "참전 영웅들이 만들어 주신 평화의 토대 위에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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