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사 앞 방치된 유후지 '녹색 휴게공간'으로 재탄생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6.24 16:13 / 수정: 2025.06.24 16:13
안개분수, 관람석, 사계절 화단 등 갖춘 체류형 녹색 인프라 확충
진도군청 앞 녹색 휴게공간/진도군
진도군청 앞 녹색 휴게공간/진도군

[더팩트ㅣ진도=김동언 기자] 전남 진도군이 방치된 청사 앞 유휴지를 군민들을 위한 녹색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24일 군에 따르면 휴식 공간에는 △원형 정원과 안개분수 △계절감 있는 화초류·관목 식재 화단 △다채로운 열대풍 화분과 화사한 관람석(스탠드 계단) 등이 설치됐다.

특히 안개분수는 여름철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기온 완화 효과와 더불어 시각적 청량감을 제공하는 등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단에는 루드베키아, 수국, 소철, 남천, 황금사철, 루피너스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호피석으로 조성된 관람석은 입체적인 경관과 이용자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단순한 공간이 군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공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하며 즐기고 체류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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