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는 지난 16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회기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의 휴회 등을 의결한 후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서천군 민간위탁 운영 성과 평가 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김아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경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입법정책위원회가 열려 김아진 의원 외 4인이 발의한 서천군 산불방지 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홍성희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서천군 공공시설 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한경석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서천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지혜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서천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심의됐다.
또한 군수가 제안한 여러 조례안도 심의됐다. 주요 내용은 서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홍보대사 위촉 동의안, 서천군 보훈명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천특화시장 사용료 감면 동의안, 서천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지적하고 대안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 서류식 감사를 실시한 후 23일부터 25일까지는 회의식 감사를 진행한다. 26일에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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