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서울국제관광전서 서부내륙권 통합 홍보부스 운영…광역 협력 강화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6.05 16:56 / 수정: 2025.06.05 16:56
충남-전북-세종, 관광진흥사업 활성화 위해 공동 마케팅 사업 협력
서울국제관광전의 충남·세종·전북 공동 홍보부스에서 3개 시도가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울국제관광전의 충남·세종·전북 공동 홍보부스에서 3개 시도가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관광전'에 전북도와 세종시와 함께 공동으로 참가해 서부내륙권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참가는 서부내륙권의 관광 자원을 연계·통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광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광역시도는 각각 충남·전북·세종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다. '서부내륙권의 매력을 한 눈에'라는 기조 아래 기획된 홍보관은 △성지혜윰길 △시나브로 치유길 △비단가람온길 △근대문화유산길 등 서부내륙권의 대표 관광 코스를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 코스는 걷기, 자전거, 종교,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첫날에는 3개 시도의 관광국장이 참여하는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부내륙권 연계 관광 모스 및 상품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서부내륙권 홍보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서부내륙권 통합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한국사 전문 인기 강사인 최태성의 토크 콘서트도 특별행사로 마련돼 서부내륙권 관광 사업의 흥미를 유도했다.

이번 공동참가는 서부내륙권을 구성하는 전북, 충남, 세종 3개 시도가 단순한 공동 부스 운영을 넘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통합 관광권역 구축을 실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공동 참가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광역 간 협업 모델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부내륙권이 하나의 관광 축으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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