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지역 유후공간 '문화예술 거점'으로…공유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6.05 16:00 / 수정: 2025.06.05 16:00
19일까지 접수…최대 500만 원 지원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산구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산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광산구는 유휴 공공·민간 공간을 주민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적 연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5개소 내외의 공간을 선정해 개소당 300만~500만 원을 지원한다.

최종 지원 금액은 문화공간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유휴 공공·민간 시설을 보유·운영 하거나 해당 공간을 실제 이용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공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할 의지가 있는 단체 또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다.

신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접수 방법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거나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문화공간의 물리적 공유를 넘어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문화단체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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