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본격 가동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6.02 12:24 / 수정: 2025.06.02 12:24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39명, 생활지원사 113명 배정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무더위쉼터’ 마련 등 추진 계획
경기 파주시청사 전경./파주시
경기 파주시청사 전경./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예년보다 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상청이 발표한 하절기 기온 전망에는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폭염일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39명에게 생활지원사 113명을 배정, 가정 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매일 안전 확인을 실시해 고위험 노인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또는 응급관리요원에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마련하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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