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체험형 의정 홍보관 ‘경기마루’ 누적 관람객이 7만 7000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마루는 2022년 3월 도의회가 광교 신청사 1층에 조성한 복합문화형 의정 홍보관이다.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의회의 역사와 활동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조성했다.
국내 관람객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 단체 231명이 방문했고, 올해에도 몽골, 타지키스탄 등 여러 국가에서 방문하고 있다.
자유로운 개별 관람과 단체 견학(5~34명) 형태로 운영하며, 단체 프로그램은 △본회의장 견학 △해설사 안내 관람 △모의 본회의 체험 △퀴즈 놀이로 이어지는 4단계이다.
경기마루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을 연다.
도의회는 경기마루 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많은 도민이 의정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진경(민·시흥3) 의장은 "도의회 성장에 발맞춰 도민의 입장과 시각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관"이라며 "의정활동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소통의 공간으로 경기마루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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