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자원순환과 이현우 주무관(지방행정7급)이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 주관 '2025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현우 주무관은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및 대형 폐기물 전문 선별화 등 폐기물 처리구조를 개선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광명시 생활폐기물 총재활용률을 2023년 43%에서 2024년 49%로 대폭 향상시키며 예산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폐가전 맞춤형 무상수거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시민 편의 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기존에는 폐가전 크기와 수량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달라 재활용되지 못하고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등 비효율이 컸다.
이 주무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재활용 전문 업체를 선정해 공동·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에 맞춘 폐가전 수거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전량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이 주무관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실현이라는 광명시 비전에 발맞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현우 주무관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이 광명시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적극행정 유공포상은 적극행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총 16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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