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 온라인으로 홍보할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30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수원·용인·화성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대학생은 수원 소재 대학교 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참여하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수원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관련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자치분권 관련 토론회 △수원시 주요 행사 SNS 후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이들에게 자치분권 개념과 SNS 글쓰기 방법 등을 교육한다.
활동이 끝나면 수원시장 명의 위촉장·활동 수료증을 수여한다.
그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우수자에게는 수원시장상도 준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수원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활동은 청년들이 자치와 분권 의미를 체험하며 가까워질 좋은 기회"라며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자치분권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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