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5.22 11:28 / 수정: 2025.05.22 11:28
풍수해 대응 민관 합동 대응 체계 구축
당진시는 21일 석문면 당진발전본부에서 풍수해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당진시
당진시는 21일 석문면 당진발전본부에서 풍수해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1일 석문면 당진발전본부에서 풍수해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사면붕괴와 발전시설 침수, 화재 발생 등 풍수해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당진시청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당진소방서, 당진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지역 자율방재단 등 17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사면붕괴로 인한 토사 유출과 인명 매몰 상황 대응 △발전시설 침수에 따른 전력 공급 차질 대응 △비상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등 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실시간 상황 전파와 긴급 구조 및 구급 활동, 교통 통제, 주민 대피 및 보호 조치 등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양수기·차수 매트 등 수방 자재 동원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향후 유사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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