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7회 스틸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헬스장을 벗어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 연출 박준수) 제작진은 20일 7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운태기'(운동+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현중(이준영 분)과 이미란(정은지 분)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6회에서 미란은 연인 강단(이상진 분)과 헤어진 여동생 이지란(이다은 분)을 헬스장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면서 자신처럼 이별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미란은 다른 남자를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 분)으로 착각하곤 도망쳤고 자신이 여전히 상처에 머물러 있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7회에서 현중은 미란에게 '운태기'가 온 것뿐이라며 자신에게 극복시킬 기회를 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사물함을 정리하려는 미란을 단호히 막아서고, 등산 데이트를 떠나며 그녀의 운동 열정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미란은 실연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좀처럼 운동에 대한 의지를 되살리지 못한다. 넋이 나간 듯한 미란의 위태로운 표정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정말로 그녀가 운동을 포기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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