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통상촉진단, 사우디·두바이서 기계부품 1336만 달러 계약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5.19 08:57 / 수정: 2025.05.19 08:57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경과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에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72건을 상담해 133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발한 중동 지역에서 기계부품 분야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한 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

통상촉진단은 리야드에서 50개 현지 기업, 두바이에서 27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상담했다.

이 결과 리야드에서 109건의 상담으로 2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으며, 이 가운데 90건, 839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바이에서도 63건의 상담을 통해 92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 이 가운데 57건, 497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도내 기업의 기계부품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현장에서 3건의 업무협약도 있었다.

경과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에도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중동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했다"며 "중동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도내 중소기업 기계부품 제품이 많이 수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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